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이 적으신 내용을 보니 강아지를 10년째 키워왔는데 알레르기 양성이라고 나온 것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네요.
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증상이 약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전에 없던 알레르기라도 원인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감작이 되면서 충분히 알레르기 질환으로 점차 악화, 발병될 수 있습니다.
재채기나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증상 발생 시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미 데리고 있는 반려견과의 격리는 어려울 것이고 증상도 심하지 않으시니, 증상이 나타날 때 관리하는 위주로 경과를 지켜보되, 혹여나 차후에 다른 반려견을 들이게된다면 건강 측면에서 재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