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인조 때 귀화한 박연은 어떤 경로를 통해 입국을 했었나요?
조선사대에 인조 때에 귀화를 했다고 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박연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었나요? 박연의 본명은 무엇이었고 조선에 귀화 후에는 어떤 활동을 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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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박연의 본명은 얀 얀서 더벨테브레이입니다.
1627년 선원으로 일본으로 항해하다가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상륙했으나 곧바로 한성으로 압송되었다.
그는 귀국을 원했으나 결국 훈련도감에서 근무하며 결혼해서 귀화했습니다. 그뒤로는 병자호란때 참전하기도 했으며 그 후 외국인으로 구성된 지휘관 역활을 하거나 대포를 개량하는 일 등을 맡았습니다.
박연의 본명은 벨테브레(Jan Jansz Weltevree)로 1595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드레이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사략선 아우에르케르크 호의 선원으로 부하의 두명과 함께 1627년 제주도에 표류하였습니다.
그는 한양으로 압송되어 훈련도감에 배속되어 조선군에 홍이포 등의 화포 제조법과 조작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병자호란 때 참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조선에 귀화하고 박연이라는 이름으로 조선 여성과 결혼하여 1남1녀를 두었습니다. 1653년 하멜 일행과 만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