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영국의 경우 근래 고물가와 과도한 무역적자로 인해 재정 부실화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경기 부양을 위해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영국 채권 가격이 폭락하며 파운드화 가치도 지속적으로 급락하며 금융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공식화 하지는 않았지만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닥친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달리 고물가임에도 경기침체 극복에 방점을 찍고 대규모 감세 정책을 실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긴축 정책에 반하는 영국의 감세 정책에 실망하며 영국 파운드화와 파운드화 표시 주식과 채권을 매도 하면서 뱅크런에 가까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이 감세 정책을 철회 했으나 시장의 우려는 지속 되고 있어 영국 위기설은 유효한 상태이며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영국 경제는 더 어려운 상황으로 치달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