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올해 내내 일본 엔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 이유는, 미국을 중심으로 모든 선진국이 강하게 금리인상을 하는 등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였으나, 일본 중앙은행 만큼은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않아서 완화적인 태도를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본 마저도 어제 오후에 YCC 정책의 허용폭 확대라는 결론을 내렸고,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기준금리를 상승시키지 않았습니다만, 시중금리가 상승하게되고 결국에는 금리인상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엔화 강세 흐름으로 갈 확률은 높습니다. 일본내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매력도가 상승하였습니다. 일본은 해외에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해놓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자산도 일본내로 돌아오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도, 엔화 강세를 유인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내년 3월 중앙은행 총제 교체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