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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07.05

1차세계대전은 왜 일어나게 되었나요?

2차세계대전이 히틀러 때문에 일어났다고 한다면 1차세계대전은 왜 일어나게 된건가요?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원인은 무엇이고, 관련 된 주요인물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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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자 주요인물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위 계승자였던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암살당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세르비아,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은 연합군을 결성하고 서로에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곳은 발칸 반도였어요. 발칸 반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전쟁이 많았던 곳이에요. 그래서 '유럽의 화약고'라 불렸지요.


    발칸 반도는 1300년대부터 오스만 제국이 지배했어요. 그런데 오스만 제국의 힘이 약해지자 1878년에 이곳에 위치한 세르비아가 독립을 했지요. 세르비아는 주변 지역을 하나로 합쳐 국가를 세우려 했어요.


    하지만 1908년,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 주변 지역인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를 차지해 버렸어요. 이에 화가 난 한 세르비아 청년이 1914년에 사라예보(보스니아의 수도)를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암살하는 일이 일어났어요. 이것이 바로 사라예보 사건이에요.

    1914년, 오스트리아는 사라예보 사건을 이유로 세르비아에 전쟁을 선포했어요. 그러자 슬라브족 나라인 러시아가 세르비아 편에 섰어요.

    한편, 오스트리아와 독일 세력은 발칸 반도에서 게르만 족을 한데 묶어 세력을 키우려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전쟁이 민족 간의 싸움으로 번지자 오스트리아의 동맹국들과 러시아의 동맹국들은 모두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해서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어요.

    당시 오스트리아는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삼국 동맹'을 맺고 있었어요. 동맹의 내용은 세 나라 중 하나라도 다른 나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군사를 보내 서로 돕자는 것이었지요.


    한편, 러시아는 영국, 프랑스와 동맹 관계에 있었어요. 이것을 '삼국 협상'이라고 해요. 삼국 협상의 목적은 서로 연합해서 독일이 힘을 키우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지요.


    독일은 1888년에 빌헬름 2세가 황제 자리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었어요. 영국, 프랑스, 러시아는 이런 독일의 움직임이 달갑지 않았지요. 특히 영국은 식민지 확보 문제로 독일과 갈등을 빚고 있었어요.


    이런 배경으로 삼국 동맹의 동맹군과 삼국 협상의 연합군이 싸우게 되었어요. 이 중 삼국 동맹국이었던 이탈리아는 중립을 지키다가 나중에 연합군 쪽으로 돌아섰어요. 당시 이탈리아는 영국과 싸울 힘도 없었고, 오스트리아와 영토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운 나라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였어요. 독일은 프랑스와 러시아를 이기고 세계의 초강대국이 되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프랑스를 공격하여 파리를 점령하고, 그 뒤에 러시아와 싸운다는 전략을 세웠지요.


    그런데 독일의 예상과는 달리 프랑스군과 러시아군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어요. 동맹군과 연합군 모두 참호전(땅에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서 총을 쏘며 벌이는 전투)을 펼쳐 전쟁은 더욱 길어졌지요.


    한편, 아시아의 제국주의 국가 일본은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고 중국까지 넘보고 있었어요. 일본은 전쟁에 참여하여 아시아에서 세력을 넓히고 싶어서 중국에 있던 독일 기지를 점령하고 연합군 편에서 싸웠어요. 그리고 유럽과 맞닿아 있던 오스만 제국과 불가리아는 동맹군 편을 들어 싸웠지요. 이렇게 온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어요.

    출처 : 재미있는 전쟁 이야기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0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차세계대전은 오랜 갈등과 민족주의 충돌로 인하여 일어난 전쟁입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삼국협상을 맺고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가 삼국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대립하다가 사라예보 사건이 발생합니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로 가는 도중에 세르비아 청년에게 총살당했습니다. 그 계기로,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했고 러시아는 세르비아와 같은 민족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를 도왔고, 독일은 오스트리아의 편을 들었으고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독일이 프랑스를 공격했고 세계대전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신 제국주의 때문이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1914년 6월 28일 유고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왕위 후계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세르비아 국민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암살당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 왕국에게 최후 통첩을 내리면서 위기가 시작되었고 지난 수십년에 걸쳐 형성된 국제적 동맹끼리 서로 연결되었고 결국 강대국끼리 전쟁을 시작했고 이 분쟁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