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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페리카나158
한결같은페리카나15824.01.17

만성췌장염이라는데 몇 가지 좀 여쭤도 될까요?

나이
4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헬리코박터균
기저질환
없음

안녕하세요~ 12월에 담도 확장 의심으로 대학병원에서 CT를 찍었다가 담낭에 작은 혹이 발견돼 내시경 초음파까지 찍게 됐습니다. 그러다 쓸개까지 확인을 했는데 쓸개가 좀 하얗다고 해서 만성췌장염 초기 증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별 생각 없다가 관련 카페에서 이런저런 사례들과 정보를 찾아보니 생명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저 의료적인 질문을 남깁니다.


1. 보통은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다가 만성으로 변하는 것 같던데 저는 급성 췌장염을 앓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크게 복통이나 췌장염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대변도 정싱이구요. 물론 피검사상 췌장수치도 정상이었습니다. 간수치 정상,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정싱, 당뇨도 없구요. 이런 상황에서도 급성 췌장염을 거치지 않고 만성췌장염이 생길 수 있는 건가요?


2. 우문인 건 알지만 주 1회 맥주 한 잔도 치명적인가요?


3. 지금 제 상태는 심각함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일까요?


4. 금주와 식단을 잘 조절해도 오래 살 수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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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만성췌장염은 급성 췌장염의 반복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러한 사전 역사 없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의 발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루어지며, 특히 알코올 섭취, 유전적 요인, 면역 관련 질환, 특정 약물의 사용, 그리고 트리거가 되는 알려지지 않은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초기에는 대변 변화나 췌장 수치의 이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주 1회의 맥주 한 잔은 일반적으로 치명적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만성췌장염 환자의 경우 알코올 섭취에 더 민감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실 피료는 있습니다. 증상, 영상 검사 결과, 생화학적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만성췌장염의 관리에 있어 금주와 식단 조절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의 변화는 췌장의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1. 만성적으로 췌장에 염증이 있었다는 것이지 급성췌장염이 반복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2. 이 상황에서 술 생각을 하시면 안 됩니다

    3. 알려주신 정보만을 가지고는 중증도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4. 당연히 오래 삽니다


  • 1. 췌장염이 증상을 일으킬 정도로 심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만성화 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만, 상황이 매우 애매한 것 같습니다. 보다 정확하게 확실하게 감별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2. 치명적인 정도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3. 아직 확실하게 진단 받으신 상태는 아닌 것 같으며 당장 아주 심각하다고 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오래 살 수 없다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잘 관리하면 괜찮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