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개와 고양이가 죽음에 보이는 반응을 보인다는 속설은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가 그렇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두 동물의 행동 차이를 설명을 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개의 경우는 인간과 높은 유대감과 사회성을 가진 종으로
주인에 대한 애착과 충성심이 높아 주인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슬픔과 혼란에 빠지는 경향이 있고
고양이의 경우는 개에 비해 독립적 성향이 강하여,
주인과의 유대감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생존 본능이 더욱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에서부터 진화해 왔기 때문에 서열과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주인은 무리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여, 주인의 죽임이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이고
고양이는 주인의 죽음을 인지하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고 사냥 본능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죽음에 보이는 반응은 종의 특성, 개체별 성격, 주인과의 관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각 종의 특성으로 이해는 할 수 있으나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