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적자에서 흑자로 언제쯤 추세 반등할까요?
안녕하세요
환율과 유가는 어느정도 안정화되서 수입물가
부담은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다만 수출 쪽에서 크게
감소하는게 문제인데 올해에는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는 추세점일까요?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최근에 발생한 무역적자 대부분은 에너지와 원자재가격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인해 나타났는데, 주요 원인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와 원자재가격이 수급불안으로 급등하였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수입물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들어 점차적으로 수입실적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글로벌 시장의 경기침체로 수출실적이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우리나라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는 중국인데, 현재 상황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실적이 중국 산업 경기 둔화와 연계되어 있는 만큼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서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무역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우리나라 유관기관에서도 전망하고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국제적인 에너지가 상승과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 악화로 당분간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수입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반적 수출 흐름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알 수는 없지만 아마 올해까지는 흑자 전환에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또한 유가와 환율도 현재는 어느정도 다시 안정권에 들어섰지만 이전의 평년 수준보다는 아직도 한참 높은 가격이기에 우리나라 무역에도 악영향을 계속적으로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어느정도 꺾여야 하며 코로나 이전의 정상 금리 수준으로 되돌아 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국면이기에 어느정도 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들어서야 원자재, 유가, 식량 등의 가격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기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쟁도 중요한 변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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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72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후로 14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금액이 1908억 달러인데, 이는 2021년 대비 784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지난해 초 러-우 전쟁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여 높은 가격에 에너지를 수입하다 보니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하였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수요 감소로 인해 재고가 누적되었고, 이로 인해 반도체 내 수출 비중이 큰 디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제품 가격이 급락하여 우리나라 수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급감한 것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분간 무역수지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둔화 및 수입 증가에 따른 적자 흐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환율과 유가가 안정화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 가격이 작년에 비해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무역수지 적자폭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무역수지 흑자는 우리나라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의 업황이 회복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적자 관련하여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자료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k.or.kr/portal/bbs/P0002353/view.do?nttId=10072621&menuNo=200433&pageIndex=1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이 증가로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되었지만, 주요국 대비 무역수지 악화 규모는 독일, 일본 등 경쟁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출 부분에서 시스템반도체·전기차 품목에서 최고실적 경신이 이뤄지고 상위품목(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내 비중이 확대된 점을 대표 사례로서 연간 수출 실적에 대해 양적으로 역대 최대인 것과 함께 품목별로 다변화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부진과 러·우 사태 영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미·중 갈등 지속과 최근 2년간 누적된 대외여건 악화로 세계경제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내년에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도 무역수지 적자 기조는 이어지겠지만 올해 대비 무역적자 규모는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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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최근 환율이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금리인상정책이 계속되고 있어 환율의 상황도 조금 더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수출활성화 그리고 반도체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수출금액적 부진의 상황이 어느정도 타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여러가지 에너지 자원등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는 현재 무역적자의 상황이며, 이는 원자재(원유 등)의 가격 상승과 세계경제의 둔화로 인한 수요감소가 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원자재의 경우 대부분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수출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등은 모두 경기민감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현재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무역적자에서 탈피하려면 세계경제가 활성화되거나 원자재가격이 하락하면 가능할 듯 합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경제는 고금리로 인하여 경기침체까지는 아니라도 경기둔화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유의 경우에는 경기침체가 와야지 가격이 하락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경기침체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기에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빠르게 경기침체가 오고 이에 대하여 회복하는 타이밍이 오거나 러우전쟁 종결 등 세계경제가 활성화되는 이슈가 발생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무역도 흑자로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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