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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23.03.01

강감찬 장군이 젊었을적 말의 목을 칼로 내려친일화는 어떤자료에 나와있나요?

신라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강감찬장군은 많은 이들에게 귀주대첩으로도 알려져있지만 젊은시절 말의 목을 칼로 친 일화로도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기생집으로 자기를 데리고 가자 바로 말의목을 쳤다고하는데 이 일화는 어떤 자료에 소개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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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강감찬 장군이 말의 목을 칼로 내려친 일화는 역사적으로는 사실인지 아닌지 논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역사서나 기록에서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중 하나로는, 고려시대에 엮여진 역사서인 "삼국유사(三國遺事)" 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해당 이야기에서는 강감찬이 아직 어렸을 때 가난한 농민인 김유신과 함께 말을 팔아 살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어느 날 김유신이 강감찬에게 말을 팔 때, 강감찬이 그 말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도 농민에게 사지 않기 위해 그 말을 칼로 죽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 역시 역사적인 사실 여부는 분명하지 않으며, 강감찬이 말을 죽인 사건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자료가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습관에 대한 고사성어로 유신참마(庾信斬馬)란 말이 있습니다.삼국사기에 나오는 김유신과 기녀(妓女)천관녀(天官女)의 물거품과 같은 사랑 이야기가 나옵니다.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장군 김유신은 젊은 날 화류계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절세미인 천관(天官)이 운영하는 술집에 자주 드나들면서 주색에 탐닉하며 깊은 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 어느날 술에 취해 말이 본인도 모르게 가녀의 집으로 향하자 말의 목을 베었다고 하네여. 강감찬 장군이 아니라 김유신의 일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