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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왈라비249
기막힌왈라비24922.12.20

미국이 돈을 풀고 회수하는 과정에서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이 망하는 이유가 뭔가요?

보통 경제가 어려워지면, 미국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달러를 엄청나게 풀잖아요.

그리고,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어, 급격한 물가인상이 발생하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시중에 풀었던 달러를 다시 거둬들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이 시중에 풀었던 돈을 회수할 때,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이 망하거나 국가부도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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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양적긴축과 금리인상을 한다고 해서 신흥국이 바로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차가 존재하죠. 물론 부정적인 영향을 받긴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이 금리인상입니다.

    미국같은 선진국이 혼자 금리인상을 엄청 치고 나가면 달러화의 가치가 크게 오릅니다.

    그럼 세계의 투자자금들이 안전한 미국으로 더 흘러가게 됩니다.

    신흥국의 돈을 빼서요.

    그럼 신흥국들은 자본유출 방지 및 자국통화 방어를 위해 같이 금리를 따라 올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신흥국 내의 경기는 냉각되게 되고 신용경색도 발생할 수 있게 되지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기가 과열된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미국은 금리인상이나 긴축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럼 다른 국가에 비해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되면서 달러의 강세 시장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그럼 최근 우리나라처럼 환율이 크게 상승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럼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은 달러강세에 의해서 수입하게 되는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미국의 주도하에 이루어지게 된다면 개별국가만의 환율변화가 아니라 '달러강세'로 인한 것이다보니 수출 실적이 증가로도 이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 수출실적은 감소하고 국내의 인플레이션은 증가하고 무역수지적자는 증가하게 되면서 이제 성장단계인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은 외환보유고가 많지 않은 이상은 강달러 시장속에서 살아남기가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각종 무역대금이나 수출입 대금 등은 대부분 달러로

    지불되는 등 하기 떄문에 미국이 달러를 회수해가는 과정이라면

    각 신흥국 등은 외화가 부족해져 국가채무가 과도해지는 등의

    효과가 발생하여 도산하는 사례가 있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에서 가파르게 금리인상을 실시하는 경우, 달러 강세가 나타나게 되고,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환율은 약세로 갑니다. 이렇게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1)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하는 경우 외국계 자본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뜻은 외화 즉 달러 표시로 되어 있는 부채가 많다는 뜻 입니다. 달러가 강세가 되고 자국 통화가 약세가 된다면, 외화 부채 규모가 증가하며 이자 부담 또한 증가하여, 이는 외환위기로 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외국자본 이탈을 더욱 더 가속화 하게 되면서 "자국 통화 약세" 흐름이 자기 강화를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약세 흐름을 가져가게 됩니다.

    2)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또한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경기체력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빠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미 경치침체인 나라도 있을 겁니다. 그럼 더욱 더 침체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 경우에도 자본이탈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투자처로 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드리자면, 달러 강세는 신흥국의 외화부채 이자 부담 증가와 금리격차 축소를 위한 금리인상 단행으로 경기침체이 빠지게 되는 이 두가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본이탈이 심화되는 문제점을 일으키게 되고, 이는 심한 경우에는 국가부도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통화긴축 가속을 배경으로 글로벌 금융여건 또한 점차 긴축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신흥국들의 금융불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선진국 대비 저조한 성장 전망, 코로나19 기간 중 증가한 재정지출과 그로 인한 취약성이 심화되었고 중국의 봉쇄 조치로 인한 부정적 전이효과 등은 2018년 신흥국의 대규모 자본유출과 유사한 상황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유동성을 회수하면 가장먼저 자금이 회수되는 것이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에 투자한 자금입니다. 따라서 신흥국의 경우 대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게 되고 이에 따른 환율상승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