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들이 산책할 때 주로 영역표시를 하는 곳이 전봇대 기둥이거나 나무기둥이던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배변훈련이 되어 있는 경우여도 본능적으로 밖에서 볼 일을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주로하는 마킹 장소는 딱 트여있는 공간 보다는 자기의 오줌이 그래도 오래 남을 수 있는 나무 전봇대 벽 같은 곳에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비가 오면 바로 자기의 흔적이 사라지니 조금 이라도 자기의 흔적이 오래가라고 그런 곳에서 마킹을 하는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전봇대나 기둥에 다리를 들고 살짝 흩뿌려두면 지나가는 비슷한 체구의 다른 강아지의 코 위치 정도가 되니 효과적으로 위치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