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 같이 짠 음식은 건강에 안좋나여?
제가 평소에 강된장 같은 짠 음식을 자주 먹는데요 혹시 이런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될 경우 건강에많이 안 좋을까요 아니면 한 번씩만 먹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짠 음식은 몸에 안 좋은 이유는 비만, 암, 심혈관질환, 고혈압, 골다공증, 부종 등등이 원이이 되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라는 이유 입니다.
하지만 나트륨은 우리 몸의 신경 자극 전달에 필수적인 영양분이며, 우리의 생명이 이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나트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요
나트륨 권장량을 잘 지켜만 준다면
우리 몸에 다양한 작용을 도와줍니다.
우리 몸은 수분이 60% 정도인데 나트륨은 이 수분량을 유지시켜주며 근육의 자극과 신경 흥분을 조절하는데 필수 성분입니다.
나트륨의 효능으로는
신경을 전달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포의 기능에도 필요한 요소로 영양소를 흡수하는데도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나트륨은 과연 하루 권장량이 어느 정도일까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000mg입니다.
소금을 예시로 티스푼 기준 한 스푼에 이르는 양입니다.
라면 1봉지 나트륨을 봤을 때 1,500mg 이하이지만 보통 라면 먹을 때 김치같이 곁들여 드시죠~?
김치에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무의식적으로 하루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데요!
특히, 밀가루 반죽시 소금 첨가로 칼국수 같은 면 음식은 하그릇에 1200~1450mg 정도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도하게 먹었을 경우 몸이 자주 붓고,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각종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트륨이 부족하게 드셔도 건강에 좋지 않은데요
나트륨 부족 증상으로는
1. 탈수현상
짠 거 많이 드시면 물 많이 찾으시죠?
반대로 심심하게 드시면 물의 양도 줄어들면서 탈수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분이 부족함으로써 피가 탁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2. 저체온증
우리 몸의 체온이 0.5도에서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 이상 떨어지는 만큼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 나트륨이 부족할 경우 소화불량, 무력증, 식욕부진 등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저체온증이 올 수 있습니다.
3. 저 나트륨혈증
혈중 나트륨 농도가 혈액 1L당 135mmol 미만인 경우를 말하는데 나트륨 소실, 수분 섭취가 많은 경우 발생합니다.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게 되면 수분이 세포로 직접 침투하면서 각종 구토, 설사, 발한 등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듯 나트륨을 적당이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일 영양사입니다.
한번씩 먹는게 좋습니다. 나트륨을 과다로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및 혈관질환의 원인이 될뿐만아니라 비만이 오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