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삼국 시대은 나라마다 고유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먼저 1) 고구려는 초기 돌무지 무덤 양식입니다. 대표적인 무덤으로 집안의 장관총이 있습니다. 그러나 후기에는 굴식 돌방 무덤이 조성되었습니다. 벽면과 천장에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대표적으로 강서대묘와 무용총 등이 있습니다. 2) 백제는 한성, 웅진, 사비 시기에 따라 무덤의 양식이 달라지는데, 한성시대는 계단식 돌무덤 양식으로 석촌동 고분이 있으며, 웅진 시대는 굴식 돌방 무덤과 벽돌 무덤이 조성되었습니다. 송산리 고분군에 있는 무령왕릉은 벽돌무덤으로 대표됩니다. 그리고 사비시대의 능산리 고분군에는 굴식 돌방 무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3) 신라는 통일 전만 하다라도 거대한 돌무지 덧널무덤으로 도굴이 어렵워 부장품이 많이 발굴됩니다. 천마총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통일후에는 굴식 돌방 무덤이 주로 조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