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이 4년째 지속중인데 문제는 불면증과 근육통인데, 호르몬 치료해야 할까요?
여성호르몬 치료 하는 언니도 있는데, 증상이 호전되고 너무 좋다는 언니가
있어요, 그런데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뜻 하기가 겁이 납니다.
유방암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더 큰 병을 얻을까 걱정이 돼서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호르몬 치료를 하시고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시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악성질환의 가능성 때문에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못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갱년기 증상 중 불면증과 근육통으로 4년째 고생하고 계시다니 매우 힘드시겠습니다. 갱년기 호르몬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 HRT)은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결핍을 보충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입니다.
HRT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안면홍조, 발한 등의 혈관운동증상 개선
질 건조증, 성교통 등의 비뇨생식기증상 개선
불면증, 우울감 등 정신신경계 증상의 개선
골다공증 예방 효과
다만 HRT와 관련하여 유방암, 심혈관질환, 정맥혈전증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장기간 사용, 고용량 사용,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경우, 폐경 초기(5년 이내)에 HRT를 단기간(5년 이내) 사용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보다는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는 복합요법이, 경구제제보다는 경피제제가 부작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 선택과 용량, 기간 등은 연령, 증상의 정도, 자궁 유무, 기저질환, 암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 하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아울러 호르몬 비의존성 약물(SSRI, SNRI, clonidine 등), 생활습관 개선 등 비호르몬적 접근을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기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갱년기 증상,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으시겠지만 건강하고 활기찬 중년을 위해 의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갱년기 호르몬 치료와관련해서는 해당분야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 하시는게 맞습니다
혈액검사 등의 객관적인 검사수치도 활용해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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