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 흉부CT를 찍어보는게 좋을까요
두아이를 낳고 여러가지 검진을 받았는데요
비염이 좀 있어서 특히 아침에는 목에 가래가 많이 낍니다. 기침 및 가래를 좀 뱉고 피는 나온적이없어요
흡연 및 가족력은 없구요 요리또한 많이하는편도 아닙니다. (남편이요리사라 거의 남편이해요)
흉부CT는 40넘어서 한번 찍을 생각이였는데
혹시 지금이라도 한번 찍어보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감기를 달고살아서 저도 목감기에는 좀 자주 걸리는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폐암의 가족력이 있을 때, 기침이 잦다거나 오랜기간 지속된 경험이 있을 때 등의 상황에서 고려해보실만한 검사이므로 이를 고려해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비록 전체 암 발생수로 본다면 폐암이 많지만
연령별 발생률을 보면 환자분 연령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선량 CT가 정확성이 높다는 것
피폭량이 일반 CT보다 압도적으로 낮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굳이 검사를 미룰 이유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비염과 잦은 목감기로 인해 가래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흉부 CT 촬영의 절대적 적응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폐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흉부 CT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비염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요인 회피, 규칙적인 점비액 사용, 필요 시 경구 항히스타민제 복용 등이 도움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실내 환경 개선, 보습과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기침이나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특히 피가 섞이지 않고 흡연이나 가족력이 없으며 요리 등으로 인한 환경적 노출이 적다면, 이는 비염이나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흉부 CT는 흉부의 다양한 질환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 도구입니다. 일반적으로 흉부 CT는 특정 증상이 있거나 특별한 건강 문제가 의심될 때 의사의 권고에 따라 실시합니다. 40세 이후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일환으로 고려할 수도 있지만, 흉부 CT가 반드시 필요한지 여부는 개인의 건강 상태, 증상, 의학적 이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검사를 받아본다고 하여서 문제가 될 것은 딱히 없습니다. 무조건 촬영을 해보아야 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