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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살모사217
보랏빛살모사21722.05.18

17개월 딸이 분노발작시기가 온걸까요?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요즘 이래도 싫다 저래도 싫다

한번 울고 떼쓰기 시작하면 잘 안달래져요..

저는 아이를 달래보다가 안통하면 어느정도 안정될때까지

가만히 지켜보다가 다시 달래거나 타이르는 편인데

그게 잘못된 방법이였을까요?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갈수록 오래걸립니다.

이번달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게되

아이도 분명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

최대한 맞춰주고 달래주고싶은데...

조금만 자기 성에 안차면 울고 떼쓰고 다 싫다고 합니다.

걱정되는마음에 어린이집에 여쭤보니

어린이집에선 마냥 순둥이라고 해서 더 의아해요.

어떻게 하면 이시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요?

아이가 좀더 편하게 이 시기를 지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 육아방식에 문제가있다면 지적바랍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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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분노&발작의 시기는 보통 12개월~18개월 사이에 시작하고는 합니다. 아이가 분노와 좌절감을 터트리는 과정으로 자신의 독립성을 주장하며 더욱 심해지는 현상입니다. 보통은 피곤하거나 배고플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폭발합니다.

    1) 일과를 규칙적으로 만들어 주세요

    2)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분노 발작이 심한 경우엔 침착하게 기다려주시고 무시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잘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 시기 아가들은 자아 중심성이 강해서 엄마, 아빠의 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또 말로 아직 표현을 하지 못해서 떼를 쓰는 거니, 부모님께서는 아이의 마음에 항상 공감해주고 귀를 기울여 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가 보채고 공격적일 때, 특히 낯선 이들의 눈치까지 봐야 할 상황이면

    정말 부모 된 입장에서 울고 싶기만 하죠.

    이럴 때 제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건

    ​ <나이>입니다.

    만 18개월에서 만4세엔 "분노발작의 시기"라는 공식 명칭까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분노발작....

    관찰해 보시면 고함지르고 우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 나이랍니다.

    소아과에선 이 원인이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뇌의 발달만큼 따라주지 않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이 커져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영황 <헬렌 켈러>를 떠올려 보시면 되는데요.

    보통 헬렌 켈러가 부모님이나 설리반 선생님께 폭력과 소리지르길 반복하는 것이

    눈이 보이지 않아서라고 오해하시는데

    사실은 지능만큼 할 말을 잘 할 수 있지 못하니 아이가 고함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걸로 표현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때 보호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험한 행위일 때는 꼭 붙들고 못하게 해야 하나, 가벼운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꼭 붙잡는 건 아이에게 조금은 폭력적인 느낌을 받게 합니다.

    위험한 상황일 때만 꼭 안아주면서 괜찮아라고 말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웬만한 경우 옆에서 기다려주시고

    (그 자리에서 모른 채 떠나버리거나 혼자 두는 건 절대 금기입니다.)

    왜 울었는지 하소연을 들어주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기다렸다가 스스로 멈추면

    꼭 안아주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아이 스스로 답답해서 오죽 힘들었을까 생각하시면서 다독여준다면

    아이는 크나큰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모쪼록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육아 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자의식이 강해지는 생후 17~18개월 이후부터 소위 말하는 '똥고집'이 생깁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소리를 지르고, 막무가내로 화를 내고 자기 뜻대로 될 때까지 울거나 데굴데굴 구르는 등 온몸으로 떼를 쓰는 시기가 오는 거지요

    떼쓰는 모습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스스로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떼쓰는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나쁜 버릇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일관되고 적절한 훈육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집에선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이유는 아이들의 떼쓰는 행동에 일관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떼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그렇게 울고 떼쓰는 것이

    오래간다고 하신다면

    그냥 달래려고만 하지 마시고

    아이가 무엇때문에 울고 떼를 쓰는지 관찰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달래려고 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4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감정 표현에 공감해주자.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이 짜증을 내면 이유부터 묻어보세요. 하지만 이유를 묻는 대신 “지금 속상하구나.” “화가 났구나.” 등의 말로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동정하는 말투로 달래서는 안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7개월의 아이의 경우 힘들고 짜증이 낼때 많이 달래주는것이 좋습니다

    이떄는 아이에게 훈육을 하거나 감정을 조절하게 하는것이 의미없는것이기에(아이가 받아드릴수있는 인지가 되지 않음)

    이떄는 무언가를 기다리고 조절하는것보다

    많이 안아주고 감정이 안정될때까지 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아이의 감정격분행동에 지금처럼 가만히 지켜보시다가 좀 가라앉으면 달래는 것을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너는 울어라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라는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지 않도록 하셔야하겠고요,

    가볍게 등을 토닥여 주시거나

    어느 정도 감정이 표현이 된 것 같은데 어떤 선을 넘을 것 같을 때에는

    "이제 그만~~ 너 힘든거 엄마가 충분히 알았어 이제 그만 ~" 이라고 부드럽게 제시하며 안아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감정격분행동은 부모님에 대한 반항이나 저항의 표현 이라기 보다는 스스로 느껴지는 부정적 감정이 잘 통제가 되지 않아 나타나는 보이는 행동이므로 부모님께서 감정적으로 대하는 일이 없으셔야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