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쌈박신기오묘하기참밀드리141입니다.
차막히고 힘드니 그 막히는 기간 굳이 안가고 싶지요. 아마 다들 마찬가지실겁니다. 그런데 명절아니면 직장인이 그렇게 긴 시간을 휴가받기는 쉽지않거든요.
그리고 휴가받았는데 놀고 싶지, 시골까지 몇시간씩 운전해서 얼굴보고 또 바로 올라와야하는데 길에다 버리고 싶진 않은겁니다. 그래서 다들 명절만큼은 당연히 가야하는날로 알고 가는거죠.
그리고 제가 아파서 한번 못간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동네에 집집마다 아들딸들 손주들 와서 북적이고 재잘재잘 웃고 떠들고 마당에서 왔다갔다 사람소리 가득한데 우리집만 절간처럼 참 쓸쓸하니 기분이 이상하더라 하시더라구요. 집집마다 차가 있는데 우리집만 없으니 아무도 안왔냐며 이웃분들이 쯔쯧 하시더라구요. ㅠ.ㅠ
나의 힘듦보다 부모님의 체면이 깎이니 그게 문제가 되더라구요. 시골동네는 소문하나가 돌다보면 점점 커지니까요.
너무 죄송해서 그뒤로 꼭 간답니다.
힘드시겠지만 가세요. 부모님은 더한 힘듦속에서도 우릴키워주고 지켜주셨는데 장거리 운전정도는 할수 있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