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버스와 클레이튼의 각각의 특성은 무엇인가요
두나무의 루니버스 플랫폼과 카카오의 클레이튼 플랫폼이 앞으로 암호화폐 대중화를 이끌것이란 기대가 많습니다.
루니버스, 클레이튼 각 각의 특성은 어떻게 다른가요?
일단 루니버스의 경우 두나무에서 분사된 람다256에서 개발한 BaaS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GUI 환경에서 손쉽게 토큰을 발행하고, 모듈식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Dapp 솔루션을 이용하여 API Key를 만든 후 앱에 적용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서비스에 통합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클레이튼 블록체인 상에서도 토큰 발행과 Dapp 개발이 가능하겠지만 그 개발 난이도나 편의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클레이튼의 경우 카카오의 그라운드X에서 개발했으며 BaaS 서비스라기 보다는 다소 중앙화된 성격(거버넌스 카운실)이 강한 하이브리드 Bapp 블록체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레이튼 측에 정기적인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블록체인 상에서 트랜젝션 수수료만 지불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재 파트너사의 경우 루니버스보다, 대기업인 카카오의 클레이튼 블록체인 쪽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의 성장 속도 또한 클레이튼이 더 빠르며 다른 대기업들이 계속해서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실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플랫폼의 파트너사 혹은 서비스 이용사들의 상장 실적과 관련하여서 루니버스에 비해서 클레이튼 블록체인이, 현재로서는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각 플랫폼의 '플랫폼 코인'의 경우에 루니버스의 LUK 코인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고, BaaS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될 것이며, 클레이튼의 KLAY 코인은 거래소에 상장이 된 후 자유롭게 거래 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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