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상을 보면 급성 감염보다는 환경적 자극이나 상기도 점막 건조가 더 의심됩니다. 특히 “아침에 심하고, 낮에 완화되다가 다시 자극감 + 기침” 패턴은 다음 원인들이 흔합니다.
첫째, 건조한 공기입니다. 실내 습도가 낮거나 난방, 제습기 사용 시 인두 점막이 탈수되면서 따갑고 이물감, 마른기침이 유발됩니다. 아침에 특히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둘째,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입니다. 최근처럼 공기질이 좋지 않은 경우 인두 점막 자극으로 칼칼함과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 없이 목 자극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후비루입니다. 비강 또는 부비동 분비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인두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칼칼함과 기침을 유발합니다. 본인은 감기 아니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역류성 식도질환입니다. 수면 중 위산이 미세하게 역류하면 아침에 목 따가움, 쉰 느낌, 마른기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되면 의심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다음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실내 습도는 40에서 60 사이 유지, 수분 섭취 증가, 취침 전 과식 및 카페인 회피, 필요 시 생리식염수 비강세척,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경고 신호는 발열, 누런 가래, 삼킴 통증 악화, 1주 이상 지속, 목소리 변화 지속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