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는 진골인데 어떻게 신라의 왕이 되었나요?

Question

신라는 성골만 왕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선덕여왕이나 진덕여왕이 여자임에도 왕이 될 수 있었는데요.

근데 신라 제29대 왕인 김춘추는 진골이었다는데 어떻게 왕이 되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덕여왕이 기록상 마지막 성골입니다

성골의 구분기준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정확히 왜 성골이 사라졌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진덕여왕이후론 신라에 성골이 없었고

그래서 왕도 귀족도 다 진골이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춘추능 김유신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김유신과의 혼인으로 가야 왕족과의 동맹을 구축하고, 김유신의 군사적 능력과 결탁했어요. 그는 국가적 위기 관리 및 외교적 수완을 발휘합니다. 그는 당과의 군사동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648년에 나당 군사동맹을 성사시켰습니다. 그리고 654년에 진덕여왕이 사망으로 왕위를 계승할 성골 귀족이 없자 이상의 역량을 바탕으로 귀족들의 추대를 받아 진골로서는 최초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덕여왕을 끝으로 성골이 더 이상 신라에서 없어져 그다음 신분이었던 '진골' 중에서 왕을 뽑을 수밖에 없었 습니다. 결국, 두 여왕을 도와 신라 정치를 이끈 김춘추가 진골 최초로 신라 왕이 될 수 있었고 왕이 되고 나서 김춘추는 나·당 연합군을 만들어 백제를 무너뜨렸습니다. 8년 뒤 김춘추의 아들이자 신라 제30대 왕인 '문무왕'이 고구려 수도 평양성까지 정복하면서 마침내 '삼국 통일'을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