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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압도적으로신나는멧돼지

압도적으로신나는멧돼지

힘없고 갈라지고 진짜 작은 목소리 음성치료 하는법 도와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저는 고2 남자이고 한 3~4년 전 변성기가 오기전에 친구들과 비슷한 저음을 갖고 싶어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는 잘모르겠지만 일부로 성대를 되게 쪼여서 내곤 하였는데요 그렇게내면 갑자기 목소리가 울리기도 하고 되게 낮은 울림감있는 저음으로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 편안하게 발성을 안하고 학교에서는 계속해서 성대를 쪼여서 말하곤 했는데요 그런데 계속 그렇게 내다보니까 목이 자주 아프고 머리가 아플때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목소리도 크게 안나오고 계속 낮은 울림감있는 저음으로만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제 몇년 지나보니까 그때 왜그랬지라는 후회가 드는데요 왜냐하면 크게 말하고 싶어도 안나오고 목도 너무 자주아픈데 그냥 변성기 올때까지 기다릴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성대를 쪼이지 않고 말해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몇년을 그렇게 말하다보니까 다시 편하게 말할려고하니 목소리에 힘이 진짜 없고 발음도 안좋고 조금만 말해도 목소리가 갈라지고 소리도 진짜 작습니다 시끄럽지 않은 곳에서 말해도 조용한곳에서 말해도 안들릴정도로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말도 못하고요 그리고 계속 학교에서 어쩔수없이 말해야 할때 그냥 말하면 안들릴까봐 다시 성대를 쪼여서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때문에 학교를 가기도 싫어지고요 어쨌든 이제 발성연습을 해보려는데 어떤 발성연습을 하면 좋고 어느시간에 하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그리고 혼자 연습해도 괜찮아 질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현재 상태는 장기간의 과도한 성대 긴장으로 인한 기능성 발성장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대를 일부러 조이는 습관이 지속되면 근긴장성 발성장애(muscle tension dysphonia)처럼 성대 주위 근육이 과긴장 상태로 고착될 수 있고, 그 결과 성대 접촉이 비효율적으로 되어 작은 소리, 음성 갈라짐, 통증, 피로가 나타납니다. 지속적인 인후통과 두통은 과긴장에 따른 2차 증상일 수 있습니다.

    우선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아 성대결절, 폴립, 염증, 성대부전 등 구조적 병변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조적 문제가 없다면 음성치료가 1차 치료입니다.

    혼자 할 수 있는 기본 훈련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복식호흡 훈련입니다. 누워서 배 위에 손을 올리고 코로 4초 들이마신 뒤 입으로 6초 천천히 내쉽니다. 하루 2회, 5분 정도 시행합니다. 둘째, 스트로우 발성입니다. 빨대를 물고 낮은 강도로 “우—” 소리를 5분 정도 지속합니다. 성대 긴장을 줄이고 효율적 진동을 유도합니다. 셋째, 허밍(humming)입니다. 입을 다문 상태로 “음—” 소리를 가볍게 울리되 목이 아닌 얼굴 앞쪽이 울리는 느낌을 찾습니다. 강하게 내지 말고 작고 편안하게 시작합니다.

    연습 시간은 아침 기상 후와 저녁, 하루 2회가 적절합니다. 한 번에 10분에서 15분 이내로 제한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중단합니다. 큰 소리를 억지로 내려고 하지 말고, ‘힘 빼는 연습’이 우선입니다. 몇 년간 형성된 습관은 2주에서 3주 이상 꾸준히 해야 변화가 나타납니다.

    다만 현재처럼 일상 대화가 어려울 정도라면 혼자만의 연습보다는 음성치료 전문 언어치료사와의 교정이 회복 속도와 정확도 면에서 유리합니다. 빠르게 교정하지 않으면 긴장 패턴이 더 고착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이비인후과 검사부터 받아 구조적 손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