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가 90% 이상이 물로 되어 있다는 말은 맞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녹아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해파리 몸의 대부분이 물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되면 빠르게 수분을 잃고 건조됩니다. 그리고 수분을 잃으면 몸이 쪼그라들고 딱딱해지면서 원래의 형태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장시간 공기 중에 노출되면 결국 몸 기능이 멈추면서 죽게 됩니다.
또한 일부 해파리의 경우 촉수에 있는 독침이 공기 중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어, 만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파리는 고체 상태의 조직과 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처럼 완전히 녹아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과일을 햇볕에 말리면 수분이 증발하고 쪼그라들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