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이가 떼쓰는 모습에 자꾸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아이의 떼쓰는 정도가 더욱 더 점차 심해질 겁니다. 그럴 땐 그냥 무시해버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더 떼를 쓰는 것입니다. 떼를 심하게 쓰면 그 어느 누구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가 알게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15~18개월경 부터 자아가 생기면서 그러한 행동을 많이 보이게 됩니다. 스스로는 전능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면서 오는 좌절감의 표현입니다. 이게 잘 안돼서 속상했구나(끝을 내리는 말투) 너무 화가나나 보네, 등 부모님께서 차분한 말투로 공감해주세요. 등을 쓰다듬거나 여의치 않으면 손을 허벅지나 어깨위에 올려놓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감정은 전이됩니다. 아이가 분노의 감정을 느낄 때 부모님의 차분한 감정이 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