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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페퍼민트23.08.13

상온에 꺼내놓은 얼음들이 붙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상온에 얼음을 꺼내놓았을 때에 시간이 조금 지남에 따라서 얼음들끼리 서로 달라붙고는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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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냉동실에서 금방 꺼낸 각 얼음을 손으로 만지면 잠깐 동안 손에 붙는 듯한 느낌을 느껴 봤을건데요..

    이는 사람 손에 있던 미세한 피부의 수분이 얼음의 냉기에 의해 짤게,엷게 응결되면서 서로 한몸이 되려는 접착성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죠

    따라서, 주변의 습도가 높을수록 얼음 표면에 수증기가 응결하여 얇은 수증기 층이 형성될 수 있고,

    이 수증기 층이 얼음과 상호 작용하여 서로를 접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답니다.

    얼음의 표면은 수분을 흡수하고 녹을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습기가 높을 때 얼음 표면에 수분이 흡수되어 얼음이 부드러워지고 녹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얼음이 서로 접촉할 때 서로 붙어 버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증기가 거의 없는 건조한 날은 이런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주변에 습도가 높거나 수증기가

    많이 있다면 더욱 이런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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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는 공기 중에 항상 존재하는 수증기가 얼음에 응축되기 때문입니다. 상온에서 꺼내놓은 얼음은 주위 온도보다 낮기 때문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얼음 표면으로 응축되어 결로가 생기게 됩니다. 결로는 점차적으로 얼음과 물방울을 형성하고, 그 물방울이 다시 얼음과 접촉하면서 붙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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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온에 있는 얼음이 서로 달라붙는 현상은 얼음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조직 및 물질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물화"라고도 불리며,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설명됩니다:

    1. 표면 녹음 현상: 얼음이 상온에 노출되면 주변의 공기 중의 열에 의해 얼음 표면이 조금씩 녹을 수 있습니다. 얼음 표면의 물분자들이 녹아서 약간의 물로 변하면서 표면이 점점 습해집니다.

    2. 흡착 현상: 얼음 표면이 습해지면 주변의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가 얼음 표면에 흡착될 수 있습니다. 이 흡착된 수증기는 얼음과 수분 사이의 물리적 힘으로 연결됩니다.

    3. 재결정: 얼음의 결정구조는 물 분자의 정렬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화 현상으로 얼음 표면이 녹아서 재결정이 발생하면, 녹아서 생긴 물분자들이 새롭게 얼음 구조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서로 다른 얼음 조각들이 서로 달라붙게 됩니다.

    4. 미립자 흡착: 주변 환경의 미립자나 먼지 등이 얼음 표면에 흡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미립자들이 얼음 표면에 붙으면서 얼음 조각들이 서로 붙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얼음 표면이 습해지고 흡착되며 재결정되는 현상으로 인해 서로 다른 얼음 조각들이 달라붙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얼음과 주변 환경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상온에서 얼음을 다룰 때 관찰되는 일반적인 현상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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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온에 꺼내놓은 얼음이 붙는 현상은 얼음과 주변의 공기와의 상호 작용에 기인합니다. 이를 "얼음 결로" 혹은 "얼음 꽁꽁"이라고도 합니다.

    얼음이 상온에 노출되면 주변 공기에 포함된 수증기가 얼음 표면으로 이동합니다. 얼음은 주변 공기보다 낮은 온도를 가지고 있어, 수증기는 얼음 표면과 접촉하면서 냉각되고 응축됩니다. 이로 인해 수증기 분자들이 고체로 변하여 얼음 결정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얼음 결로 현상은 주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습한 공기에는 더 많은 수증기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얼음 표면으로의 응축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부드러운 표면이나 차가운 물체에는 수증기 분자가 더 잘 결정되어 얼음 결로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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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온에 녹은 얼음이 다시 얼기 때문입니다.

    살짝 얼어 액체가 되고, 액체는 얼음의 냉기로 인해 다시 얼어 붙으며 주변 얼음과 붙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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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조은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실온에서 얼음이 살짝 녹을 수 있는걸 인지하신다면 쉬운 원리입니다.

    그렇게 녹은 얼음 표층부의 물이 옆의 얼음이 차가우니깐 다시 어는거죠. 그러다보니 얼음끼리 붙게 되는거구요.


    요약하면 녹았는데 바로 옆이 너무 추워서 다시 얼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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