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붕당정치의 전개과정이 궁금합니다.
조선시대 붕당정치의 배경이 성리학자인 정몽주에 의해 퇴출이 되려고 할 때 정몽주를 죽이는 이방원의 과감한 결단에 의해 조선이라는 왕조가 새롭게 시작된다고 하던데요. 붕당정치의 전개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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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붕당의 조성은 사림들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리면서 비롯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체로 동인이 정국을 이끌어갔습니다. 동인이 다시 남인과 북인으로 나뉘며 서인 · 남인 · 북인의 3개 붕당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임진왜란을 치른 뒤에 주전론을 내세웠던 북인이 정치의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인조 반정 뒤에 북인은 완전히 몰락해 버렸지요. 그 뒤 정국은 서인이 우세한 가운데 남인이 참여하는 양상으로 전개됩니다. 인조 반정으로 집권한 서인은 붕당 정치의 원칙을 지키면서 정국을 이끌었습니다. 그 원칙이란 혼자 다 차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상대 붕당에도 일부 관직을 보장해 주어 비판 세력의 존재를 인정하는 원칙을 지켜나간 것입니다. 서인들은 전제와 독주를 스스로 경계하면서 남인의 진출을 허용했습니다. 이후에는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었고 이후 노론에서 시파와 벽파로 분당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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