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인데 외상이 없는 경우도 있나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로 아이 팔 골절을 확인했습니다.
팔위뼈가 살짝 어긋난 상태라 깁스치료는하지 않고 팔걸이만 착용하고 있습니다.
붓기나 멍은 전혀 없는데 외상 없이 골절이 되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외상없는 골절이라 빠른 회복 가능성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외상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이는 특히 어린이나 노인에서 더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뼈가 아직 완전히 굳지 않아 비교적 적은 힘에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으며, 노인에서는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어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이 없어 보이는 골절의 경우, 붓기나 멍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가해진 충격이 크지 않거나, 뼈의 미세한 금이 가는 정도의 손상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골절은 대부분 적절한 안정과 치료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외상없는 골절이라면 병적골절(암, 스트레스성) 등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아마 외상력이 있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엑스레이를 보여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양쪽 팔의 엑스레이를 비교해야 정확히 골절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골절 부위에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던가요?
외상 없이도 피로골절이 생길 수 있는건 맞지만 7세 소아가 피로골절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며 경골같은 하지 뼈에서 가능한 이야기이지 팔뼈에서 생겼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혹시나 인지하지 못하시는 외상이 있었을 가능성은 고려해보셔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미세골절의 경우 가볍게 넘어지거나, 팔을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골절이라면 고정만 잘 하신다면 회복이 빨리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이들은 외상 없이 골절이 되기는 어렵지요. 외상이 있어도 뼈가 부러지기보다는 약간 구부러지는 정도라서요. 어쨌든 골절이 심하지 않다면 깁스를 하고 다니면 아이들은 뼈가 잘 붙습니다.
급성의 심한 외상이 없더라도 만성적인 자극이 지속되다보면 피로골절이 생길 수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위팔 부위라면 쉽게 골절이 되지 않을만한 부위입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외상이 없이 발생한 골절이라고 더 빨리 회복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