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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한고슴도치11
인자한고슴도치1124.04.06

온몸에 커피를 엎지른거처럼 색소가 퍼지는 병이 있나요?

나이
4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갑상선저하증 진단 받고 신지로이드를 복용했는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부작용이 와서 한달 반 정도 복용하다가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약을 먹는 동안에 얼굴에 색소가 전체적으로 올라오더니

색소가 아주 연하게 종이에 커피를 엎지른거처럼 올라오는 상태입니다.

아주 연해서 밀크반점처럼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신지로이드와는 상관성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다른 병일 수도 있나요?

신지로이드를 중단했는데도 색소는 계속 더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가능성은 신지로이드 복용과 동시에 피코토닝을 받았다는 것인데

얼굴이 한번 뒤집어지더니 색소가 이렇게 올라왔습니다.

피코토닝은 꾸준히 받아왔는데 그렇다면 레이저토닝 부작용일까요??

얼굴에 얼룩덜룩 색소가 전체적으로 올라왔고

색은 그냥 얼굴이 좀 탄거처럼 보이는 상태입니다.

야외활동은 없었고 자외선차단제도 잘 바르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해 얼굴이 탄 상태는 아닙니다.

신지로이드와 피코토닝이 원인이 아니라면

이런 병이 따로 있을까요??

참고로 간지럽거나 따로 아토피가 있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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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갑상선저하증 치료 중 피부 색소침착이 새로 발생했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약물 부작용, 다른 내분비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겠네요.

    먼저 약을 중단한 상태에서 갑상선 기능검사(T3, Free T4, TSH)를 재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어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 형성에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거든요.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라면 부신 질환, 인슐린저항성 같은 다른 내분비 이상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지로이드 성분 중 요오드 과다 섭취, 구리 및 아연 부족이 색소침착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미량영양소 혈액 수치를 체크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피부과 레이저 치료 후 색소 변화가 온 거라면 일시적인 염증 후 과색소침착일 수도 있어 경과 관찰이 필요해 보여요. 짙은 갈색이 아니라 옅은 톤이라니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될 가능성이 크지만,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에요.

    내분비내과, 피부과에 재방문하셔서 갑상선약과 피부 병변의 연관성을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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