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이후 4대부 상류층은 한글을 무시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그래서 주로 여자들만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한글이 백성들 사이에서 널리 쓰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보면 지배층 또한 한글을 중요한 글자로 생각하고 활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왕과 신하들은 한글을 이른바 ‘전 국민 비밀 문자’로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글은 한글은 천한 여인네들이나 쓰는 천한 글이라며 한문을 중시했던 양반들이 비하하여 부른것인데, 한글이 여성들에게서만 쓰였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처음 주로 사대부의 아내들과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은 사실이나, 점차 쓰는 사람들이 많아져 사대부의 처와 일반 백성들이 주로 사용하다 점차 사대부들도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한글은 주로 여인들이 많이 사용한 것은 사실 입니다. 왜냐하면 조선의 양반들은 중국의 유학, 공자의 가르침인 4서 3경등만이 가치가 있다고 믿었고 당시에는 한글로 쓰여진 문학 작품이나 경전 등이 없었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사대 주의가 우리의 한글을 스스로 무시하게 만든 이유 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회 계층적으로 대비와 궁전, 궁녀, 양반층 여성, 기녀와 비녀에 걸쳐 한글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부녀자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되어서 서민층에 널리 퍼진 것이 유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