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를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여주의 먹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장인어른이 당뇨가 있으시고 혈압도 살짝 높으신데,
여주가 당뇨와 고혈압에 좋다고 하여
여주분말로 차를 만들어 드시게 했더니 쓴맛 때문에 드시기 힘들어 하십니다.
여러 건강즙처럼 여주를 즙을 내어 드시게 하는 것도 알아봤는데,
여주 생즙은 간 수치를 올리고 당뇨가 있는 이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주를 보다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연한노루10입니다.
여주는 익지 않은 녹색으로 된 열매를 요리해서 먹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경우가 제일 보편적입니다. 여주는 특유의 쓴맛이 강해서 먹기가 편치 않은데요. 이 쓴맛을 완화하기 위해 생여주는 반으로 길게 잘라서 속의 씨를 수저로 파주고 2-3mm 정도로 잘라 소금물이나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조리해 먹는 게 좋습니다.
생여주는 볶아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서 먹는데요. 볶음으로 만들 때는 고기와 같이 주로 볶아 먹고 비빔밥이나 비빔국수 등에 넣어 섭취하기도 합니다. 기름에 튀기면 쓴맛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데 완전히 쓴맛을 제거하기는 힘듭니다.
또한 여주 먹는법으로는 매실청같이 청으로 담아 먹기도 합니다. 여주를 적당히 3-4cm로 자른 뒤에 매실청처럼 여주를 담고 설탕을 넣어 제일 위에는 설탕으로 덮어주고 중간중간 위아래로 섞어주면서 설탕이 골고루 녹게 만들어주세요. 3개월 숙성시킨 뒤 건더기는 걸러주고 청만 다시 숙성시키면서 요리나 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생여주는 얇게 잘라서 씨를 제거하고 장아찌로도 담아 먹습니다. 일반 장아찌 담그듯이 담아 먹으면 되는데요. 쓴맛도 줄어들고 밥반찬으로 먹기 좋습니다.
또한 여주를 피클로 만들어서 먹으면 쓴맛을 줄일 수 있고 아삭한 식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닷가에서만난비둘기입니다. 여주를 말려서 차로도 복용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여주가 말려서 차로 나오더군요 주전자에 폭끓여서 물마시듯이 마셔주면 좋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데이빗베컴입니다.
여주는 전통적으로 물에 삶아서 먹거나, 조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여주를 삶을 때에는 먼저 물에 여주를 넣고 끓인 후, 불을 줄여서 약 20분 정도 더 삶아줍니다. 삶은 여주는 속이 뚫리면서 부드러워지고 담백한 맛이 나기 때문에, 설탕이나 소금 등을 첨가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주를 조림으로 만들 때에는, 먼저 여주를 삶아서 물기를 제거해준 후, 조림 간장, 설탕, 다진 마늘, 생강 등의 재료를 이용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여주에 골고루 묻혀 줍니다. 그 후, 소재를 더해준 후에 끓여 조립을 만들어줍니다. 조림으로 만든 여주는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나기 때문에,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속한스컹크163입니다.
질문하신 의도에 맞지않는 답변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여주를 말려서 차로 많이 마시긴 하더라구요
저 어릴때는 여주를 재배하지않고 들녘이나 울타리에 자생했었어요. 가을에 여주가 익으면 안에 씨앗이 있는데 씨앗을 감싸고있는 씨앗의껍질(?)이 있는데 잘익은건 엄청 예쁜 빨간색이고 그것을 먹으면 아주 달달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렴한잉어204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주는 생으로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여주는 특유의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는 건조과정을 거친 건재나 여주분말, 여주즙 이런 형태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