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껴지는 입안의 쓴맛, 생목이 오르는 증상, 그리고 심한 구취가 주로 위장과 간, 담도계 기능 이상일 수 있습니다. 먼저 의심해보셔야할 장기가 위, 식도입니다. 수면 중에 위산이나 소화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 강산성 물질이 구강 점막을 자극해서 쓴맛을 유밯라고 식도가 타는 듯한 불쾌감을 줍니다. 생목이 오른다는 표현이 위식도 괄약의조절 기능이 약해져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나 위액이 역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간, 담낭의 대사 능력도 확인 해주셔야 하는데요, 담즙은 지방 소화를 돕는 상당히 쓴 성질의 액체이며, 간 기능이 저하되거나 담도계에 정체가 생기게 되면 담즙이 위장으로 역류하며 입안에 강한 쓴맛을 남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침샘 기능의 저하입니다. 밤사이 입안이 마르는 구강 건조증이 침의 자정 작용을 방해하니 박테리아 증식을 가속화하고, 이것이 역류한 위산과 결합아니 구취를 더욱 심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구강 문제라기 보다 소화기관의 운동성 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취침 전 금식의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소화기내과에서 검사를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