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 러시아 이후, 소련 해체 과정 역사가 궁금합니다.
현재 러시아는 강대국입니다. 하지만 제정 러시아 이후, 공산주의 연합국가인 소련 때 냉전 체제로 더 강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이랑 전쟁중인데, 한때 같은 연방국가이자 민족도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전쟁을 하는 거 보니 뭔가 있는 듯 합니다. 소련 해체 과정 역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2년 레닌의 의해 만들어진 소련은 소련 최고회의를 통해 15개의 신생 독립군을 승인하며 1991년 12월 공식 해체합니다. 소련 해체에 대해서는 몇가지 배경 및 원인이 있습니다.
1. 경제적 이유입니다. 소련의 경제는 기본적으로 계획 경제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 경제 체제의 한계에 봉착했으며, 1980년대 유가 폭락으로 더 타격을 입었습니다.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토이카 정책을 통해 시장 경제를 도입했지만 실패했으며, 소비재 부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심화되었습니다.
2. 공산주의 이념적 한계입니다. 레닌의 공산주의 혁명 이후 공산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체제는 변질되었습니다. 특히 스탈린은 독제 체제로 한계를 보였습니다. 결국 공산주의 통치 체제의 비효율적 억압과 부패가 소련의 해체로 이어졌습니다.
3. 민족주의입니다. 소련은 15개 공화국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입니다. 그러나 이론상 형제 국가라 하지만 러시아 중심이고, 이에 대한 다른 민족 구성 공화국의 반발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4. 상실감과 박탈감입니다. 소련 주민들이 서방과 접촉이 늘어나면서 국가 생활 수준에 대한 상실감과 박탈감이 확산되었습니다.
5. 고르바초프의 리더십 상실입니다. 고르바초프는 소련 경제와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급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겨 페레스토리이카, 글라스노스트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1991년 보수파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며, 쿠데타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과정에서 엘친이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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