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수염 그냥 둬도 될까요?
나이
9년 7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19.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진돗개 믹스
중성화 수술
1회
몇달전에 강아지 오른쪽 위 송곳니를 치수염 증상 때문에 발치수술을 했습니다.
외부충격 때문이었는지, 치아 색이 보라색이 되어서 찾아보니 치수염 증상이더라고요.
시골이라 강아지 치아전문병원은 힘들고
신경치료와 크라운은 강아지 성격상으로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도시에 있는 동물병원에서 발치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좀 넘어서 왼쪽 위 송곳니가 같은 증상이 생겼어요. ㅠㅜ
전보다 진한색은 아니었고 일단 항생제 일주일 복용하고
통증이 있는지 지켜보았는데 색이 아주 진해지지는 않고
연보라색쯤으로 있고 통증은 없어보이고 밥도 잘 먹고 있습니다
저번 발치수술도 힘들게 했었고(강아지가 힘도 센데 병원, 의사 선생님을 너무 무서워해서 고생했어요)
송곳니 두 개나 사라지는 것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 것 같아서 다시 발치를 바로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이런 상황에서 치아를 그냥 놔둬도 될 지, 이게 정말 심한 염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지, 발치와 신경치료 말고는 전혀 치료의 방법은 없는 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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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발치와 신경치료 이외의 방법으로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강아지 임플란트는 국내에서도 하고 있는 시술이기도 하니 치과 전문 병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치주염의 경우 방치되면 염증이 파급되어 턱뼈가 녹고 턱의 골절이 유발될 수 있으니 되도록 치료하시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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