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 사용 후 구연산으로 중화하는 이유가 있나요?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후에 구연산으로 중화하라고 하는데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은 각각 산성도가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탄산소다는 pH 10-11 정도의 강한 알칼리성 세제입니다. 구연산은 pH 2-3 정도의 강한 산성 세제입니다.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과탄산소다가 세탁물에 묻은 기름때, 음식물 얼룩, 땀 등의 오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 강하기 때문에, 세탁물에 잔여물이 남으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후에는 구연산으로 중화하여 잔여 알칼리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은 산성이기 때문에, 과탄산소다와 반응하여 중화 반응을 일으키고, 잔여 알칼리를 제거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탄산 소다는 약염기입니다 따라서 염기를 사용한후 중화를 시키는것이며 이때 강산보단 약산으로 중화해야합니다. 구연산은 쉽게 구할수있고 무색 무취여서 사용하는듯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 + 과산화수소가 합쳐진 성분이에요. 과탄산소다를 물에 녹이면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다시 분리가 된답니다. 물에 녹아 분리된 탄산나트륨은 알칼리성을 띠게 돼요. 베이킹 소다와 마찬가지로 알칼리성 성질로 인해 단백질과 기름때를 분해할 수 있어요. 즉, 물에 녹인 과탄산소다는(탄산나트륨으로 인해) 세정 능력이 있답니다. 하지만 과탄산소다가 염기성이기 때문에 과탄산소다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산성인 구연산으로 중화를 시켜 세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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