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날씨가 맑다고 느끼는 것은 '눈으로 보기에 깨끗한 하늘', '몸이 느끼기에 공기가 맑음' 정도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시야적으로 밝고, 깨끗해보이는 것은 구름이 적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비를 동반하는 구름들은 색이 어둡고, 둥글둥글 위로 쌓이기보다는 넓게 퍼지는 형태의 구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구름들이 비를 내리게하고 다 소모되면 구름이 사라져서 상대적으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기가 맑다고 느끼는 경우는 보통은 공기중 먼지가 줄어 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의 경우 내리면서 공기중의 먼지들을 끌고 내리는 효과가 있고, 눈의 경우에는 눈 입자가 뭉치는 현상이 공기중의 먼지를 기점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경우 모두 한바탕 내리고나면 공기중의 먼지 입자들을 없애줍니다. 물론 먼지 뿐아니라 비에 녹아들 수 있는 각종 공기 중 물질들도 그렇게 해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