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머리를 자주 감는 것과 탈모의 상관관계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머리를 감거나, 자극적인 샴푸와 물을 사용하면 두피의 자연스러운 유지 성분을 제거할 수 있어, 두피가 건조해져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습니다. 또, 헹궈지지 않은 샴푸가 두피에 남아 두피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 예방법은 탈모의 원인과 유형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도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등 탈모 예방 약물들이 있으나 이는 약물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항상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