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들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상당히 부합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 증상이 바로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열 생산이 줄어들어 주변 사람들은 덥다고 하는 날씨에도 혼자 춥게 느껴집니다. 전기장판 없이 잠들기 어렵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몸이 무겁고 처지는 느낌, 피로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구내염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직접적인 증상은 아니지만, 면역 기능 저하나 영양 상태와 연관되어 동반될 수 있습니다.
60대 여성에서 이런 증상 조합이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진단은 혈액 검사 하나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와 Free T4 수치를 측정하면 되고, 동네 내과에서도 바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확인된다면 매일 한 알 복용하는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로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