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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제일봉
봉래산제일봉22.08.22

환율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달러대비 원화 환율이 계속 고공행진중인데 환율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환율이 계속 오른다면 우리나라의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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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고강도 금리인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달 자이언트급 금리인상에 이어 연준의 메타적발언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등으로 외환시장의 달러 수요가 증가하는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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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상 이슈가 불거지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결과로 볼 수 있으며(이를 선반영 하는 것), 환율이 계속 오르게 되면 우리나라의 수입품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고물가 등에 대한 이슈, 경상수지 적자 등의 이슈가 불거지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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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나, 달러화 강세를 대비한 기업들의 달러 자산 걸어잠구기 등 달러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또한 양적긴축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달러강세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알수 없으나, 일단 당분간 달러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달러화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인 이유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기축 통화(基軸通貨, key currency)란, 국제 단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의미합니다.

    세계의 대표가 되는 화폐단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군사력 외교력이 아주 막강하여야 하고, 해당 화폐가 기축통화로 사용되기에 어렵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물량도 많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통화는 현재는 달러화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파라는 말은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전쟁을 지속이나 확대를 선호한 정치 세력을 매의 공격 성향에 빗대 ‘매파’라고 불렀고 전쟁보다는 외교 측면에서 평화로운 해결을 주장한 세력을 ‘비둘기파’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는데, 이후 정치와 외교 관점에서는 보수적이고 강경한 세력을 매파, 성향이 부드럽고 온건한 세력을 비둘기파라고 부르는 것이 경제학이나 통화정책 차원에서는 의미가 약간 변경돼 금리인상 지지파를 매파, 금리인하 지지세력을 비둘기파라고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은 양적완화와 대비되는 말로 시장의 풀리는 돈의 유입을 줄인다는 개념입니다. 긴축은 대부분 금리인상을 통한 투자심리 위축부터 정부의 자산 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 그리고 매입한 자산을 매도하는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즉 테이퍼링 보다 더 심한 돈줄 옥죄기 수단으로 보시면 됩니다.

    테이퍼링은 일반적으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에 더 나가 양적긴축은 양적긴축은 시중에 돈을 풀지 않고 거둬들이는 단계로서,

    1. 양적완화를 통해 국채등을 연준이 매입해 돈을 풀었다면 양적긴축시에는 만기가 된 채권에 대한 달러가 연준으로 들어오면 이를 그냥 '회수하는 방식이나,

    2.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채권들을 선제적으로 시장에 팔아서 달러를 거둬들이게 됩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106

    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326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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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상승의 원인에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역전되면서 생긴 영향이 가장 큽니다.

    일반적으로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중 1금융권의 금리가 2금융권의 금리보다 높게 준다면 당연히 1금융권으로 자금을 예치하려고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전한 미국시장의 금리가 저정학적으로 (북한과 인접하여 전쟁리스크에 항상 노출되어있습니다) 위험한 한국의 금리보다 높다면 당연히 외국인투자자들은 미국에 자금을 예치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곧 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원자재 매입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곧 국내 인플레이션율 상승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러에 대한 지속적인 환율상승으로 인한 자금 이탈은 국내외화보유고 지급준비율을 위협하게 되어 한국기업에 대한 외화 지급준비(보증)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국 기업들의 해외사업에 큰 타격을 줄수도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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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경제가 불안정해지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게 되는데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에 하나 입니다.

    • 또한 미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스탠스 역시 변함이 없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는 앞으로도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환율이 지금보다 더 올라간다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외로 빠져 나갈 것이고 동시에 외화보유액도 줄어

      국내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만약 다음달에 미연준이 빅스텝을 밟아 한미간 금리가 역전된다면 한 차례 더 큰폭으로 환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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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윤식 AFPK/경제·금융/보험전문가입니다.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달러의 수요가 증가하였고,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전망되면서 달러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고, 금융시장에서 국내주식을 매도하고 해외로의 자금유출이 발생하면서 달러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원달러환율 증가의 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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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달러화 대비 환율상승(=평가절하, 가치하락)은 원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엔화도 최근 10년래 가장 환율이 높은 수준입니다.

    이유는 금리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달러표시 자산과 달러화에 대한 수요증가를 불러와 주요국 통화 대비 미달러화 초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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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 내에서 외국인의 자금이탈이 계속되고 있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해소되지 않아 환율이 계속 오르는 것으로 보이며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에 원자재 수입단가 등이 높아져 기업을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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