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기를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입니다. 이들은 정서적 민감성이 뛰어나 다른 사람들의 필요나 욕구가 바로바로 포착이 됩니다. 마치 뒤통수에도 눈이 달린 것처럼 주변 상황을 굉장히 면밀하게 관찰하곤 합니다. 누군가 마음이 불편해 보이면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아이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귀신같이 알아차리는 건 물론 적절하게 들어줄 때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지요.
거절 못하는 아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보세요. 거절을 해야 할 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은지, 친구가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하는 법 등에 대해서 이후 함께 고민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