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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10.24

수술용 실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아서 사라지나요?

과거에는 수술하고 봉합한 후에 다시 실밥을 풀어야했지만 요즘은 실이 자연스럽게 녹습니다. 이러한 실들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아서 없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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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종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수술 시에 사용되는 녹는 실은 바이오흡수성 실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실은 특별한 재료로 만들어져 있으며 수술 후 체내에서 분해되어 녹아 없어지는 원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주로 폴리글리콜산, 폴랙티드 글리콜산, 폴리락티드 카프로락톤 등 다양한 생분해성 고분자 폴리머로 만들어집니다.


    수술 시에 녹는 실은 필요한 조직을 연결하거나 찢어진 조직을 고정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실은 체내에서 점진적으로 분해되며, 특정 기간 이후에는 실이 사라집니다. 이러한 바이오흡수성 실은 수술 후 추가적인 제거나 스티치 제거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실은 체내에서 무해하게 분해되므로 부작용이 적어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수술용 실은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봉합 후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서 따로 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수술용 봉합사를 이루는 기본 성분은 고분자 물질로, 단위 물질(모노머)이 수만 개 이상 반복적으로 결합돼 있는 형태입니다. 같은 모양의 레고 블록을 여러 개 연결해 놓은 것과 비슷합니다. 이때 어떤 모노머가 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고분자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녹말이나 단백질, 고무 등은 천연 고분자 물질이고, 플라스틱은 대표적인 합성 고분자 물질입니다.

    고분자 물질은 모노머의 종류나 결합 방식 등에 따라 고유한 특성을 갖는데 그 중 하나가 생분해성입니다. 생체 내에 들어가 특정 조건을 만나면 물이나 이산화탄소처럼 해롭지 않은 물질로 분해돼 조직 내로 흡수되는 것입니다. 이런 생분해성을 지니면서, 생체 내에 들어갔을 때 불필요한 화학반응을 일으키거나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고분자 물질이 수술용 봉합사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인공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동물의 내장을 이용해 수술용 봉합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내장을 구성하는 성분이 생분해성을 갖는 고분자 물질인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물 내장으로 만든 생분해성 봉합사는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생분해성 봉합사로 인공 합성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흡수성봉합사는 고분자의 물질이 대부분이 체내 조직에서 분해될 수 있도록 만들어 지게 됩니다.

    흡수성 봉합사은 콜라겐등으로 만들어지며 이런물질은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해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녹는 실은 생분해성 고분자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이 생분해성 고분자는 인체내에서 분해,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녹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