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할때마다 남편과 싸우게 돼요
둘이 같이 할수 있는 운동 찾다가
남편이 하던 탁구를 같이 치기로 했는데요.
근데 탁구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제가 자세가 이상한지
엄청싸우게 되더라구요.
사이 좋아지려고하는건데 더 안좋아지고 있는데
그냥 다른사람한테 배우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실력차이가 많이 나면 개구리가 올챙이적 시절 생각못하고 자꾸 지적하고 면박주고 비웃고 그럴 수는 있는데, 아내인 질문자님께서 안하던 탁구를 시작한 계기가 남편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남편에게 정확히 알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탁구를 잘 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당신이랑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고,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하는것이다.'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반응이 시원치않으면 그냥 다른 취미를 찾아보시거나, 꼭 남편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많은 부부들이 같은집에서도 데면데면하게 각자의 삶을 살기도 합니다. 상대와 내 마음이 같지 않다면 굳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사르밸징유입니다.
그정도로 매번 싸운다면 다른사람에게 강습을 좀 받는것도 좋겠네요
관계가 좋아지기위해 하는 운동인데 그렇게 싸운다면 할필요가 없을것같아요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같이 운동을 즐기는건 남편과 해도 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뭔가를 배우거나 가르칠때는 남에게 배우는게 훨씬 낫습니다.
안녕하세요. 굳건한양155입니다.
사이좋아지려고 했는데 더 안좋아진다면
굳이 같이 하기보다는 다른 운동을 알아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두 같이하는것보다
각자하는게 더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훤칠한베짱이163입니다.
부부가 젊을때는 다정한 사람들도 늙으니까 서로 싸우는 부부가 많더군요ㆍ서로가 공유하면서 싸움이 잦다면 같이 다니지 않는것이 현명한것 같아요ㆍ싸움이 잦아지면 상처가 받기 쉬워요
안녕하세요. 신속한까마귀285입니다.
같이 행복하자고 시작한 운동이 부부사이를
안좋게 만들면 둘중 하나는 다른 운동을 하시거나
아니면 한분이 양보를 해야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