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과 같이 아파트 거래가 절벽인 상황이 이어진다는 것은 '매수세'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매수세가 없는 이유로는 크게 2가지를 들 수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2.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자 외 '투자수요자' 감소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였던 것은 사실 실거주자들의 실수요에 의한 가격 상승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갭투자'를 통한 투자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매매가 부족한 상태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부실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자분들은 집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현재 집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이자를 연체하지 않는 이상은 집을 매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하지만 투자를 하셨던 분들은 집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손실'이 발생하다 보니 집을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파트 가격의 거래가 사라진다는 것은 사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마련하고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한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높아진 가격에서 (고점)에서 아파트를 매입하였던 많은 대출금이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보니 개인들의 부실화가 큰 문제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