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신장을 대신해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만성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사구체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면 여과 기능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사구체여과율이 약 10에서 15 mL/min/1.73㎡ 이하로 감소하고 요독 증상, 고칼륨혈증, 대사성 산증, 폐부종 등이 발생하면 투석이 필요합니다.
혈액투석은 혈액을 체외로 순환시켜 반투과성 막을 통해 요소, 크레아티닌, 칼륨 등 노폐물을 제거하고, 과잉 수분을 빼며, 전해질과 산염기 균형을 교정합니다. 근본적으로 신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는 아니며, 생명 유지와 합병증 예방이 목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1회 4시간 내외로 시행합니다.
비용은 국내 기준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1회 총 진료비는 대략 30만원 내외이나, 본인부담금은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 시 약 10퍼센트 수준으로 1회 2만원에서 3만원 정도입니다. 월 기준으로는 약 30만원 전후가 일반적이며, 병원 및 동반 치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대체요법입니다. 가능하다면 혈당과 혈압을 엄격히 조절해 만성 신부전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