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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그늘나비65
개운한그늘나비6521.08.31

장중첩증 치료방법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75년생 남자 입니다.

2달전부터 좌측복부에 뭔가 뭉침현상이 발생하여, CT확인 결과 좌측 소장에 장중첩증이 발생했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통증은 없는데, 복구팽만감이 불편하네요.

다음주 다시 CT찍고 확인해보자고 하시는데... 치료방법이 수술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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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장중첩증이 있다면 소아에서는 공기를 이용한 정복술을 통해서 겹쳐진 장을 펼 수 있으나, 성인에서는 이러한 시술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중첩증이 맞고, 증상을 유발하는 등 소견이 있다면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방치할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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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장중첩이 진행되어 결국은 괴사에 이른다면

    소장절제술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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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9.0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장중첩증은 주로 6세이하의 소아에게서 자주 일어나며 노년의 장중첩증은 장이 밀려들어가게 만드는 구조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중첩증이 생기면 해당 장부위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장이 썩기 때문에 큰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유발하는 구조적 이상이 확인된다면 예방적으로 수술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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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장중첩증은 장이 말려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갈 때 갑자기 굵어지므로, 소장의 맨 아랫부분인 회장이 대장 앞에 있는 맹장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구토, 점액성 혈변이 주요 증상입니다. 치료로 처음에는 공기 및 조영 정복술을 시행하지만 안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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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장충점 층은 응급실 아닙니다 일정 시간 이상 필요하지 않는다면 장이석 되고 개복수술을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로 장 펼 수도 있으니 장중첩증이 의심되면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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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료

    일단 장중첩증으로 진단되면 수술적 치료법의 가능성에 대비해 금식을 시행하면서,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 수액요법을 실시합니다. 기본적인혈액검사와 엑스레이검사로 다른 문제가 있는지도 파악합니다.

    1. 공기 정복술

    아기의 항문으로 가느다란 고무관을 집어넣고, 공기를 불어넣어서 겹친 장을 밀어올려 풀리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공기압력으로 장이 터질 위험때문에 줄 수 있는 압력을 엄격하게 정해놓고 있으며, 반복적 시도에도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공기정복술 후 장 천공이 발생할 확률은 보통 0.1-0.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바륨 정복술

    엑스레이 검사에서 잘 보이는 바륨이라는 액체를 항문으로 밀어 넣어 진단 한 후, 바로 수압을 이용해서 겹친 장을 밀어내는 방법입니다.약간이긴 하지만 공기정복술보다 장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0.5-2.5%), 장 천공이 발생할 경우 복강내로 바륨이 새어 들어가면복막염, 장 유착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는 방법입니다. 공기 정복술과 바륨 정복술은 경과한지 48시간이상 지난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수술적 치료

    발병 48시간 이내에 공기나 바륨으로 밀어내면, 80-95% 정도 성공합니다. 하지만 잘 풀리지 않는 경우는 장이 겹친지 오래되어장이 붓고, 혹은 더 진행되어 썩어가는 중일 수도 있으므로 무리해서 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1) 도수 정복술

    수술실에서 직접 장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손으로 살살 쥐어짜서 겹친 장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대개 이 방법으로 잘 풀립니다.

    2) 장 절제술

    장 중첩이 진행되어 시간이 많이 경과하거나 심하게 중첩된 경우 장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장을 되살릴 수 없을 정도로 썩어버린 경우에주로 시행합니다.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장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손상된 부분의 장을 잘라내고 남은 장끼리 이어주는 방법입니다.

    공기 정복술을 이용한 장중첩증의 치료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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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장중첩증은 장이 말려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갈 때 갑자기 굵어지므로, 소장의 맨 아랫부분인 회장이 대장 앞에 있는 맹장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장중첩증의 80% 정도는 생후 6개월부터 2세 사이의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만 2세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3:2 정도의 비율로 남아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환절기에 잘 발생합니다. 건강하고 살이 찐 영유아에게 갑자기 발생합니다.

    장중첩증의 원인을 확실하게 알 수 없는 경우가 95%를 차지합니다. 영유아 회장 말단의 두께의 차이가 크거나, 이 부위의 임파절 조직이 두꺼워져서 장중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염, 식이 변화 및 장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장의 운동이 증가하여 일어나기도 합니다. 약 5% 정도는 국소 해부학적인 원인으로 메켈 게실, 낭종성 중복회장, 용종, 림프종, 출혈성 질환에 의한 혈종 등에 의해 생깁니다. 재발성 장중첩증은 5~8% 정도입니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 재발 비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① 복통
    갑작스럽게 심한 복통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다리를 복부에 붙이고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다가 조용해집니다. 이러한 복통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복통 기간이 점점 길어집니다. 간헐적으로 보채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폐색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중첩이 드문 부위에 발생했을 때(소장과 소장 혹은 대장과 대장)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구토
    처음에는 먹은 것을 토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장폐쇄증의 증상인 초록색 담즙성 구토로 변합니다.

    ③ 점액성 혈변
    처음에는 정상 대변을 볼 수 있습니다. 약 60%의 환자에게서 발병 12시간 이내에 특징적인 끈끈한 점액성의 혈변이 관찰됩니다.

    ④ 복부 종괴
    환자가 복통을 호소할 당시에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오른쪽 상복부에서 소시지 모양으로 만져집니다.

    ⑤ 통증
    배 근육이 뻣뻣해지고, 누르면 아픕니다.

    ⑥ 탈수 및 쇼크
    발열, 탈진 등 탈수 현상과 쇼크 현상이 나타납니다.

    ⑦ 장이 만져짐
    직장 검사 시 중첩된 장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항문으로 탈출하기도 합니다.

    장중첩증을 진단하기 위해 가장 먼저 단순 복부 촬영을 시행합니다. 단순 복부 촬영으로 장관 내의 가스 분포를 확인하거나, 만져지는 덩어리의 음영을 확인하여 장중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는 최근 장중첩증의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100%의 정확성을 보입니다. 조영 관장은 바륨 등의 조영제를 항문을 통해 주입하고, 투시 촬영을 통해 장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공기 및 조영 정복술
    장중첩증을 치료하는 데 일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항문을 통하여 공기나 조영제를 넣어 장관 내 압력을 증가시켜 중첩된 장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실시간으로 투시 촬영하며 진행합니다. 성공률은 90% 정도입니다. 기질적인 원인이 없거나, 장 천공, 장 괴사 등의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드물지만 정복술 시행 과정에서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복술 후 장중첩이 재발하기도 하므로 정복 후 24시간 정도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장중첩증이 재발하면 다시 공기 및 조영 정복술을 시도합니다. 10% 정도에서 실패합니다. 이때는 수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1~2세 이내에 재발할 때는 바륨 관장 정복술을 계속 시행하지만, 2세 이상에서 재발할 때는 수술해서 국소 해부학적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수술
    첫 번째 단계로 중첩된 장을 손으로 밀어서 빼냅니다(도수 정복술). 장이 상하지 않았으면 대부분 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과 의사가 장이 많이 상했다고 판단하거나 도수 정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장을 절제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은 개복 후 도수 정복술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기질적 원인이 있는 경우, 장 천공, 장 괴사가 진행된 경우, 장이 손으로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중첩된 장을 절제합니다.

    장중첩증으로 인해 긴 장을 지지해 주는 장간막의 혈류 공급에 장애가 발생하면, 복부 팽만과 압통이 심해지고 장 괴사가 일어납니다. 결국 심한 탈수증과 패혈증, 쇼크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바륨 관장 정복 후 재발률은 10%, 수술 도수 정복 후 재발률은 2~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 절제술 후에는 거의 재발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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