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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16
대단한친칠라21621.03.04

제가 이상한가요? 가족들의 부당한 태도

이제 32살인데 가족들이 간섭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 나름대로의 성격을 존중받고싶은데, 너무 보수적인 관점으로 어른말은 네네 하고 들어야한다(옳고 그름을 따지지말고) 등의 강압적인 태도가 너무 답답합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것은 존중해주지 않고 가족들의 이익을 위해 저의 희생을 은근히 강요해요.

예를들면, 제가 선약이 있었음에도 저의 결혼한 언니가 집에 놀러오면 제 선약은 무시되요, 다음에 만나라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냐 등 저의 잘못으로 몰아가요 가족들의 분위기가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갑니다.

그렇다고해서 언니 가족들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러 오는게 아닙니다. 근처에 볼일이 있을때 겸사겸사 갑자기 오는데 결국 어린조카를 맡겨놓고 볼일을 보러 언니와 형부는 나갑니다.

그렇게 되면 집에있는 엄마와 제가 조카를 돌보게되고 저도 직장 다니고, 주말에만 쉬어서 친구, 남자친구와 데이트약속도 있는데 엄마와 조카만 두고 나가기엔 또 안쓰러워 제 약속을 취소하거나 데이트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집에 들어옵니다.

한두번은 괜찮았는데 제가 불만을 토로하면 제약속은 보잘것 없고 남자친구와는 매주 만나는데 이번 한번가지고 예민하게 군다고 저를 나무라십니다. (물론 가끔 그러는것은 저도 참고 넘어갑니다. 그랬더니 같은 태도가 반복되어 저를 힘들게 하구요, 모두 같은 이익관계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 저를 무리하게 나무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갑자기 본인들의 볼일을 보러 온것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제가 이렇게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앞으로 가족들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지 , 또 제가 너무 저만 생각하는거라면 잘못된점도 따끔히 지적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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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런 상황의 경우 다른 가족의 말도 들어보면 좋습니다.

    무엇때문에 이런 강압적인 행동을 하는지 희생을 강요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면 좋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가족 상담을 꾸준히 받아보면 좋습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친칠라님의 경우 가족의 희생의 정도로 위치가 굳어진듯합니다.

    본인의 이러한 감정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차분히 이야기 할필요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그것에 대해 인지할수있게 어떨때 어떤 것들을 했는지 내가 부당하게 느끼는게 어떤것이었는지 증거를 남기고 이야기 하여 서로간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알고 조율하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