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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한황로156
박식한황로15623.04.08

제사는 왜 늦은 밤에 지내야 되나요?.

어려서 집에서 제사를 지낼때 음식을 미리 다하고는 늦은 밤까지 기다렸다가 지내는걸 기억하는데 왜 늦은 밤까지 기다렸다가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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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귀신은 음한 속성을 좋아하는데 대부분 빛(인공적이어도 상관없습니다)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며, 음을 좋아하고 양을 싫어하므로 새벽 0시(밤 12시) 쯤에 나타난다고하여 사람들은 제사는 보통 새벽 0시를 기준으로 하여 밤 0시가 지나 새날이 시작되면 행합니다. 제사를 한밤중에 행하는 것은 귀신이 음도를 따르므로 고요하고 그윽한 시간에 거동하기 때문이며, 또 제사를 그날의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것에 우선해서 행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사는 신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제물을 차려놓고 의식을 베푸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사를 올리는 시간은 귀신이 가장 활동하기 편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자정(밤12시)부터 밤 1시 사이에 지낸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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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사를 밤에 지내는 이유는 새벽닭이 울기전인 밤중에 신위들이 활동이 가능하다는 전래의식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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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제사는 늦은 밤에 지내고 차례는 아침에 지내지요. 기제사는 조상신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자시에 지내지요. 자시는 오늘날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를 말하며 조상님이 돌아가신 가장 이른 시간에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제사를 지내고 다시 먼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오늘날에는 해떨어지는 정도에 지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곤 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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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사는 예로부터 자시에 시작을 하는데

    맨처음에 영혼이 와서 제삿밥을 드시라고 해서 밤에 지내게 된것 입니다.

    그래서 제사일은 돌아가시기 전날이 제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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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날은 가장 이른 시간인

    자시(子時)부터 시작한다. 자시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로

    전통적으로 날이 바뀌는 시간으로 인식된다. 조상이 돌아가신 날 가장 이른 시간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조상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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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제사는 조상들에게 먹을 것과 술, 돈 등을 바치고,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식으로, 중요한 가족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제사는 달마다 한 번씩 지내게 됩니다.

    제사는 조상들이 살았을 때의 생활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제사는 밤에 지내는 것이 전통으로 깊게 자리 잡았습니다. 예로부터 밤에는 적막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제사를 지내면, 조상들이 제사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믿어졌습니다.

    또한, 밤에 지내는 것은 조상들이 일하고 힘든 하루를 보낸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조상들이 더욱 편안하게 제사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전통적인 제사에서는 밤에 지내는 것이 전통으로 깊게 자리 잡았으며, 이러한 전통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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