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환율이란 특정 시점에서 한 나라의 경제 펀더멘털과 국제 수지 균형을 반영하여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되는 환율 수준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정확한 수치를 도출하기 어렵고, 경제 주체마다 목표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고정된 적정 환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구매력 평가설이나 이자율 평가설 같은 경제 이론을 바탕으로 균형 수준을 추정하여, 정부나 중앙은행이 환율 정책을 결정하는데 참고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적정 환율이라는 건 기초경제여건상 한 나라의 경제가 적절한 성장과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의 환율을 의미하는데요. 특정 시점에 단순히 수치 하나로 딱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무역수지, 자본 이동,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률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했을 때 경제 전반에 가장 이상적인 환율 수준을 의미하는 것인데 적정이라는 표현처럼 주관적이고 학자나 기관마다 정의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