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나라의 금리인상이 전세계에 미치는 악영향은 뭔가요?
코로나 시대에 어머어마한 돈이 풀리면서 자산 가격이 큰폭으로 오르고 주가와 집값 폭등은 세계 주요국 대부분에서 일어났는데요.
미연준이 물가가 오르면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금리인상을 단행했는데... 이런 대응이 전세계에 미친 악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금리인상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달러의 강세에 의한 환율 상승이라는 악영향입니다. 전 세계 모든 교역의 기초가 되는 화폐는 모두가 아시듯이 '달러'라는 기축통화입니다. 환율이라는 것은 해당 화폐에 대한 수요에 의해서 결정되는 상대적인 가치인데,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달러 대비 다른 국가들의 화폐는 수요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곧 '달러강세'에 의한 환율 상승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작년 7월을 기점으로 미국이 빠르게 금리인상을 하게 되다보니 환율이 1,200원에서 1,460원까지 빠르게 상승하게 되었는데 달러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 것은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이었습니다.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다 보니 이 원자재를 통해서 생산하게 되는 제품의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되고 결론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발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 7월의 기사를 찾아보시게 되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전 세계에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다른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빠르게 금리인상을 하다보니 결론적으로 '강달러 시장'이 형성되었고 다른 국가들은 이에 대비해서 화폐의 약세로 이어지게 되면서 다른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상승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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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 외 타 국가들도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안올리면 외국인 자본 이탈로 해당 통화가 약세로 변하면서 물가가 지속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 부채가 높은 신흥국들은 특히나 더 어렵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많은 국가들도 같이 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이렇게 금리를 인상하다 보니 시중의 유동성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주식, 부동산, 코인 같은 투자 자산들의 급락이 있었으며 높은 금리로 인해
기업 활동의 위축으로 경기침체가 올 수 있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