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익을 고려하지 않고 개별 주식을 매수, 매도 할 수 있는 체계가 있나요?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 그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 나라에 따라 원화를 환전해서 매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 주식을 가지고만 있어도 그 나라 돈의 가치에 따라 변동이 되는 것이라 환 노출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완전히 제로로 만들고 원화로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 주식 투자 시 번거로운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직접 거래하고, 환율 변동 위험까지 줄일 수 있는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원화를 증거금으로 사용하여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주식을 바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문이 체결되는 시점의 환율이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별도의 환전 과정이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편리합니다.
또한, 국내 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곧바로 해외 주식을 매수하거나, 반대로 해외 주식 매도 후 국내 주식 매수가 가능한 시장 간 교차 거래를 지원합니다. 거래 시에는 실시간 중간 환율이 적용되어 비교적 공정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의 장점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간편하게 해외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결제일과 실제 환율 적용 시점의 차이로 인해 아주 미세한 차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일부 국가의 주식만 거래를 지원하며, 증권사별 환율 정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주요 증권사인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에서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의 '글로벌 원마켓'은 실시간 환율과 교차 거래를 지원하며,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의 '원화주문' 서비스는 자동 환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 주식을 거래하며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결제일과 환율 적용 시점의 차이로 인한 미세한 변동 가능성은 염두에 두시고, 이용하려는 증권사의 환율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해외 주식 투자 시 환 노출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고 원화로만 거래하는 시스템은 현재는 없습니다.
하지만 환헤지 상품을 이용하여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에 환율에 의한 차액을 배제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바로 H 환헷지 상품입니다.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매수와 매도가 가능한 상품이죠.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차익을 고려하지 않고 개별 주식을 매수, 매도 할 수 있는 체계가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미국 (해외 주식) 개별 종목 현물에 직접 투자하면서
환차익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해외주식을 원화로만 사고팔며 환차익을 완전히 배제하는 구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원화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실제 거래는 외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 노출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환위험을 줄이려면 환헤지 ETF나 통화선물 등 별도 수단을 병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