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학교는 1883년 세워진 원산학사입니다. 순수하게 우리 민족의 자금과 인력으로 건립되었고, 문예반(50명)과 무예반(200명) 두 반이 있었습니다. 교과목은 문무 공통으로 산수, 격치(格致, 과학), 기기(機器), 농업 등이고, 전공 과목으로 문예반은 영환지략, 만국공법, 농정신편, 기기도설(機器圖設)을, 무예반은 병서를 가르쳤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학교는 1883년 원산학사입니다. 원산은 부산 다음으로 1880년 개항하였으며, 일본 상인의 침투에 대응하기 위한 근대 교육의 필요성에 덕원부의 개화 지식인들이 세웠습니다. 문예반과 무예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외국어, 법률, 지리 등 근대 학문을 가르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