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꼴보기 싫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2020. 03. 23. 13:01

매사 불만이 너무많고 사소한것 하나까지 터치하는 직장상사

출근해서 커피2잔 마시는것 까지 지적질을 하는데 이게 지적질 당할일인가 할 정도입니다.

웃음소리 발걸음소리 대화소리 등등등 업무 외적인 지적질이 2년간 진행중이라 얼굴만봐도 속이 울렁거릴 지경입니다.

아침마다 회사가 가까워질수록 위장이 쓰려오고 두통도 심해집니다. 극복할 수 있는 좋은방법이 있을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런 상사, 이렇게 대응해 보세요.

1. 잔소리와 화를 내야 일이 된다고 믿는 상사

성질이 급한 사람이 화도 잘 낸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소리부터 지른다.

이런 상사와 일하는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는 매우 낮다.

2. 지독하게 완벽주의자인 상사

완벽주의자들은 본인의 완벽함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존경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완벽주의자인 상사와 일하는 부하직원들은 힘들다.

3.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상사

자격지심을 가진 사람에게는 매사가 조심스럽다.

그럴 의도가 없어도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하려는 상사

일을 너무 많이 직원들에게 떠맡기는 상사도 문제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며 권한 위임을 하지 않는 상사도 참 피곤합니다.

이와 같이 대응하려면 직장상사가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숙지해야 합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대개

나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유전자, 가정환경, 교육, 경험 등

뇌에 기억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비슷할 순 있어도 같을 수는 없답니다.

직장상사도 마찬가지다. 직장상사의 성향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싫어하는 감정이 더 강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싫다가 아니라 다를 뿐이다 라고 정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이해가 자리잡을 수 있고,

대화를 시도할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직장상사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구요.

2020. 03. 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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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2년동안 이만저만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군요..  속도 울렁거리고 두통도 있으시고 직장상사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몇 가지를 먼저 생각해 봅시다..

    (1) 이 직장 상사만 없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의 다른 문제는 없습니까? 처우나 다른 부분들이 다 만족스러운데 이 사람만 문제인건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만약 다른 부분도 썩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 직장을 다니면서 자격증이나 다른 스펙을 더 쌓고 이직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것들은 만족스러운데 특정 직장 상사만 문제라고 한다면 어떻게 여기서 잘 적응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 보셔야 하겠죠..

    그래서.. 현 직장을 다니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리셨다면

    (2) 부서 이동은 가능할까요? 아예 상사 얼굴을 안 보고 살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 하면 적어도 이 상사와 직접 마찰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고민해 보세요.. 그게 가능하다면 그걸 해보시는게 좋겠죠..

    그런데 부서이동도 쉽지 않고 이 사람이랑 같이 계속 있어야 한다고 결론 내려진다면 (적어도 앞에서의  결정을 하는데는 시간이 걸릴테니까 당분간은 싫어도 그 직장상사와 같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면..)

    (3) 먼저 이 사람이 하는 잔소리와 지적질에서 내가 받아들일 부분이 없는지를 고민해 보십시오.. 메시지와 감정 상하게 할 잔소리를 구분하셔서, 잔소리는 가차없이 쳐내되 메시지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시는게 좋다는 겁니다.. 내가 이 사람을 피해 다른 직장, 다른 부서로 간다고 앞으로 그런 빌런이 전혀 없을까.. 꼭 그렇다고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지금 내 앞에 있는 빌런의 지적에도 내가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본인이 바꾸고자 노력하실 필요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내가 변화된다면 잔소리도 조금은 줄 수 있겠죠..

    (4) 퇴근 후 복싱 같은 취미생활을 권유드립니다.. 샌드백을 그 직장상사라고 생각하고 마구 두들기시다 보면 직장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들을 확 날려버릴 수 있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잔소리를 일축시킬 수 있는 반응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마 이쯤되면 본인도 나름의 노하우를 갖추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가령 직장 상사의 잔소리에 큰 소리로 "네, 알겠습니다. 고쳐 나가겠습니다. 이제 그러면 자리로 가서 OO 업무를 계속 해도 되겠습니까?"하고 기계적으로 대답하면 직장상사분이 머쓱해 하겠죠.. 이런 식으로 상대로 하여금 잔소리를 일축시키면서 머쓱하게 할 반응들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 보시고 그대로 실천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업무만 잘 하면 됐지.. 뭐 이런거도 다 생각해야 하고 챙겨야 하나 싶지만.. 그런 것들이 다 인간관계이고 나름 중요하더라고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020. 03.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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